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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서비스는 서비스 론칭부터 A/B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성과를 데이터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받고 있죠.
국내 No.1 종합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여기어때는 종합 숙박 플랫폼에서 항공, 교육, 액티비티, 맛집, 공간 대여, 해외여행등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기존의 항공 시장을 빠르게 혁신하고 있는 여기어때 항공팀을 인터뷰로 만나보세요!
Leanna) 안녕하세요. 여기어때 모빌리티 팀에서 항공 PO(Product Owner)업무를 맡고 있는 Leanna라고 합니다. 첫 커리어는 항공 카운터 업무를 시작으로 GDS(Global Distribution System;항공 예약 판매 시스템) 실무 일을 11년 정도 했어요. 여기어때에서 항공 관련 신사업을 준비할 때,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Rosie) 여기어때 개발1팀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Rosie라고 합니다.
Randy) 개발1팀 백엔드 개발을 하고 있는 Randy라고 합니다. 여기어때에 입사한지는 2년 정도 됐는데요. 처음 입사했을 때는 숙박 서비스 개발을 하다가, 최근에 항공팀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이전 회사에서도 7년 정도 항공 서비스 개발을 했었다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Leanna) 맞아요. 여기어때는 보통 숙박 서비스로 많이들 인지하고 계시는데요. 저희 항공 서비스는 올해 5월 론칭해서 이제 막 시작 단계인 서비스랍니다. 특히, MLP(Minimum Lovable Product)로 론칭한 터라, 정말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상황이에요.
여기어때에서는 MVP(Minimum Viable Product;최소 기능 제품) 대신 MLP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이 단순히 수용 가능한 것(viable)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서, 사용자에게 사랑받는 포인트(lovable)를 공략하자는 취지인데요. 사랑받는 포인트를 찾아가는 여정은 어렵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 같아요.
Leanna) 항공팀은 PO, UX, QA, 개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X는 UX 디자이너와 UX 라이터가 함께하고 있어요. 서비스 오픈 당시에는 팀 내, 데이터 분석가 없었지만 최근에 Data Lab에서 DA분이 합류하셔서 어벤저스 같은 원팀이 완성되었어요! 아직 인지도는 낮지만, 서비스 오픈 이후 매달 꾸준히 20%씩 성장하고 있답니다. 💪🏻
Rosie) 팀이 생긴 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 12명이 넘는 팀원들이 함께 하고 있어요. 저희 팀은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모든 팀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Randy) 항공업을 메인으로 하는 국내의 메이저 플레이어 대비 기술적으로 젊은 느낌이랄까요! 여기어때 항공 서비스는 클라우드 환경(aws)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더욱이, 항공 서비스 중 A/B 테스트를 하는 곳은 저희밖에 없지 않을까요? 감히 짐작해봅니다.
Leanna) 네! 말씀하신 것처럼, 항공 서비스는 서비스 론칭부터 A/B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항공팀의 첫 A/B 테스트는 ‘여기어때 메인 홈에서 항공 서비스를 어떤 형태로 노출할까?’라는 과제에서 시작했어요. 구체적으로는
이렇게 3가지 안으로 a/b/c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내부에서 수많은 의견이 오고 갔지만 결론을 쉽게 내릴 수 없었고, A/B 테스트를 하게 됐어요. 실험을 진행해보니, 성과가 데이터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A/B 테스트는 좋은 의사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죠.
Leanna) 맞아요, 여기어때의 많은 PO분들은 실제로 핵클을 사용해서 굉장히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실험을 진행하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항공팀도 신규 서비스 출시를 진행할 때, A/B 테스트로 검증해야 한다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진 것 같아요.
Leanna) 신규 서비스팀인 저희는 MLP를 만들 때, 복잡한 기능을 단순화하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단순화했을 때, 문제가 없을까?라는 의문이 항상 있었죠. 그런 의문을 A/B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보고 싶었어요.
덧붙여, 기존 서비스에서 성공한 기능을 신규 서비스에 그대로 차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항공 서비스는 기존의 숙박 서비스와는 다른 구매 패턴을 보이거든요. 구체적으로는, 탐색부터 구매까지의 사용자 여정이 상대적으로 길고, 한 번에 많은 상품을 구매하기 어렵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상품 및 사용자의 특성이 고려된 UX가 필요하겠죠.
신규 서비스이다 보니 성과도 중요하고, 리소스가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럴수록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통한 작은 변화가 누적된다면, 큰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옳은 변화를 쌓아갈 수 있는 방법이 실험이라고 믿어요!
Randy) 저를 포함해 Rosie, Leanna 모두 A/B 테스트가 처음일 거예요. (웃음) 모두 핵클을 통해 A/B 테스트를 처음 경험했죠.
저는 여기어때가 핵클을 처음 도입할 때, 담당 엔지니어였습니다. 히스토리를 잠깐 말씀드리면, 도입 초기부터 저희가 핵클을 선택지에 두고 고려했던 건 아니었어요. ‘A/B 테스트해야 하는데, 어떻게 구현할래?’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막상 인하우스에서 진행하려고 보니 너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더라고요😥. 고객이 보는 프론트 쪽만 바꾼다고 해서 끝이 아니고, 사용자 분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최종 대시보드화 해서 결과를 보여주는 일까지 진행되어야 하니까요. 자체 구축과 구매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핵클을 도입하기로 결정이 내려졌어요.
처음에 핵클 홈페이지와 연동 가이드를 전달받았는데, 그때 느꼈던 첫인상은 ‘굉장히 많은 언어를 지원해 준다’라는 점이었습니다. 당시엔 Java 언어가 메인이라 Java SDK로 바로 연동을 시작했어요.
실제 작업 시간은 프로토타입 기준 30분 정도 소요됐어요. A/B안을 네이티브 앱까지 내려주는 것을 개발 환경에 세팅하는 것까지 고려했을 때요. 인하우스로 진행 대비, 획기적으로 일이 줄어들었죠! 대시보드를 구경해보면서, 생각보다 꼭 필요한 기능들이 다 있다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일례로, <사용자 그룹 관리, 사용자 타겟팅 기능>을 사용해서 하나의 단말기로 A/B안을 확인할 수 있다던지 하는 것들이요. QA나 베타 테스트 등에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현재 항공팀에서는 Javascript SDK를 사용하고 있고, 처음 연동이나 사용도 간단하게 할 수 있었어요. 핵클의 장점은? 솔직하게 말하면, 개발자 입장에서는 딱히 크게 할 일이 없어서 좋아요. 더 중요한 기능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셈이죠.
도메인에 따라서 개발 환경이 상이한데, 핵클에서는 백엔드와 프론트 SDK 모두 다양하게 제공하고, 동일한 사용자에 대해서 동일한 분배 결과를 보장하기 때문에 개발자 입장에서 크게 신경 쓸게 없다는 게 좋았습니다.
Rosie) 프론트 작업을 Vue.js로 하고 있는데 npm으로 설치해 손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어때 기술블로그를 통해서 더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블로그 보러가기]
Leanna) Randy님 말씀처럼, 저 또한 A/B 테스트 경험자는 아니었어요. 핵클을 사용하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핵클 웨비나, Playbook세션, 핵클 사용자 가이드등을 참고해서 많이 봤어요.
돌이켜보면, 많은 분들을 괴롭혀가며 공부해온 것 같아요. 이 자리를 빌려, 여기어때 Data Lab과 Randy님을 포함한 개발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아, 핵클 슬랙 채널도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핵클 팀의 빠르고 정확한 응대는 항상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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