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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측정하고-배운다 (Build-Measure-Learn)’로 이루어지는 3단계 린스타트업 사이클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합니다.
Eric Ries의 유명한 저서 <The Lean Startup>을 살펴보면 스타트업들이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적혀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들고-측정하고-배운다 (Build-Measure-Learn)’로 이루어지는 3단계 린스타트업 사이클에 대해서 그동안 생각했던 내용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에 적혀있는 다양한 방법들은 모두 훌륭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방법들을 현실에서 접목해서 적용하려고 하면,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될 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언제나 팀원들간 의사결정을 할 때는 누군가의 직감으로 결정하고, 성공 실패 여부를 운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ㅔ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린스타트업 사이클을 돌리기 위해서는 초기부터 데이터 기반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 때는 가설을 세우고, 성공지표를 우선 설정하고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직감으로 하는 것이 아닌 명확한 가설을 두고 만들어야 합니다. 쇼핑몰을 운영한다고 했을 때, 구매하기 버튼을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변경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가설은 “목표 고객들은 파란색 버튼을 더 좋아한다”와 같은 가설이 예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가설을 세우고, 다음 단계에서 명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A/B 테스트를 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A에는 빨간색 버튼, B에는 파란색 버튼을 노출하도록 만듭니다.
측정하는 단계에서는 위에서 가설로 만든 제품의 성공지표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구매하기 버튼 변경에 대하여 성공할 것이라고 가설을 세우고 만들었다면 측정할 대상은 “상품 구매율” 같은 것이 될 것입니다.
A/B 테스트 도구에서 제공하는 Event 추적 도구를 이용하여 상품구매를 측정하고 실제로 세운 가설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B(실험군)의 상품 구매율이 높았다면 해당 가설은 맞는 것입니다.
배우는 단계에서는 측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공요소와 실패요소를 배우고, 그것으로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토대가 되는 것입니다. 성공한 A/B 테스트를 통해 우리의 고객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실패한 A/B 테스트를 통해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 배웁니다.
위 3가지 단계를 빠르고 반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사업이 성공하는 포인트입니다.
현재 핵클에서는 A/B테스트에 대한 개념 소개, 우수 적용 사례, 도입 방법 등에 대해서 웨비나를 제공하고, 1:1 코칭을 통해 A/B테스트의 설계부터 결과 적용 까지를 무료로 도와주는 프로그램인 <Hack the Product>를 매월 주기적으로 선발해서 운영 중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은 핵클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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