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성장 북클럽 : '그로스 해킹' 모임 후기
행사

로켓성장 북클럽 : '그로스 해킹' 모임 후기

본 포스팅에서는 4월초 진행되었던 A/B 테스트 로켓성장 북클럽 후기를 전합니다. 5월 모임에 함께 하실 분들은 포스팅 하단의 링크로 커뮤니티에 참여해주세요.

Sophie
,
Business Development Manager
April 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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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과 실험을 통한 성장에 매우 관심 많은(!) IT 업계 실무자들이 모인 A/B 테스트 커뮤니티, 모두 함께 하고 계시죠? 3월 ‘실험의 힘’ 북클럽의 열기를 이어받아 4월에는 ‘그로스 해킹’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온라인 북클럽을 진행했습니다.

프로덕트 성장을 고민중인 실무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고 찾아봤을 그로스 해킹. 좋은 것도 알겠고 해보고 싶은데,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분들께 ‘그로스 해킹’은 한 줄기 빛과 같은 책이었는데요, 특히 4월 모임에는 마이리얼트립 그로스 실장(Head of Growth)으로 계신 저자 양승화님이 함께 해주셔서 더 풍성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3월 대비 참석자 수가 약 3배 이상 성장하며 뜨거운 관심 속 진행되었던 4월 모임 후기를 전합니다.

북클럽 D-Day

4월 7일 저녁 8시 반 시작된 이번 모임에는 콘텐츠, 핀테크, 의료, 커머스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프로덕트, 마케팅, 데이터, 디자인, CX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 30여 분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각자가 담당한 프로덕트를 소개하고, 그로스 해킹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나눈 후 아래 순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책을 읽고 각자가 사전에 공유했던 질문에 기반해 구성한 순서인데, 많은 질문들이 겹쳤던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역시 그 고민, 나 혼자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군요?

1. 자기소개 (ft. 그로스 해킹 경험담)

2. 그로스 조직 만들기
- 그로스란 무엇일까요? 그로스 조직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 그로스 해킹 마인드셋을 전사적으로 장착하기 위한 방법이 있을까요? 부서별 목표를 전사 목표와 얼라인 하기 위해 어떤 장치들을 활용하는게 좋을까요?

3. 그로스 해킹 방법론
- 신제품 출시 vs 그로스 사이클 구축 중 어느쪽에 리소스를 먼저 쓰는게 좋을까요?
-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해야 할까요?
- OMTM, 핵심 지표들과 가설은 어떻게 설정하고 계신가요? 이터레이션 사이클은 어떻게 구축해야 할까요?
- 리텐션 지표는 어떤 기준으로 보는게 좋을까요?

4. 마무리하며
- 그로스 조직에서의 성공을 어떤 기준으로 볼 수 있을까요?  성공을 축하했던 경험,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해보아요.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늘 그렇듯 그로스 해킹에도 하나의 정해진 ‘정답’은 없다보니, 때로는 성공, 때로는 좌절하며 좌충우돌했던 각자의 그로스 사이클 만들기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 그 자체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대화 중간 중간 명쾌한 답변을 주신 저자 양승화님이 계셔서 더욱 밀도 있는 모임이 되었는데요, 이 날 나누어주셨던 많은 인사이트 중 ‘리텐션’ 지표와 관련된 내용을 공유합니다.

Q : 리텐션 지표는 어떤 기준으로 보는게 좋을까요?

A : 리텐션은 우리 유저가 얼마나 재방문을 하는지 알고싶다 정도로 이해하면 쉬운데, 일정 기간 안에 돌아올 확률을 계산하기 시작하는 순간 잘못 해석하게 될 확률이 커집니다. 해외여행 서비스는 사실 1년에 한두번 이용하기도 힘든 특성이 있어, 유저가 몇개월만에 돌아왔는지를 구분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대신 세 번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유저가 그 다음 여행을 계획할 때 우리 플랫폼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 같다는 판단이 든다면, 그 구매 횟수를 기준으로 리텐션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결국 리텐션이라는 지표는 유저를 얼마나 이해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보편적인 기준으로 측정해서 비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 플랫폼 안에서도 담당하는 기능마다 지표들의 기준이 다를 수 있구요. 예를 들어 여행 서비스는 몇 달에 한 번 들어올 수 있지만, 커뮤니티 서비스를 한 달에 한 번도 안 들어온다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지요.

AARRR 퍼널의 개념과 활용사례, 작은 리소스로 큰 임팩트를 만들수 있는 아이디어 등 다양한 방법들도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지만, ‘왜 그로스 해킹을 하는거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계속 떠올리게 한다는 점이 ‘그로스 해킹’ 책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한 시간 반의 공식 모임시간은 눈 깜짝할 새 끝났는데요, 그로스 열정으로 가득찬 멤버들을 위해 추가 Q&A 세션까지 진행해주신 저자 양승화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모임 전과 후

3월과 마찬가지로, 모임일 전에는 각자 책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내용들은 실시간으로 모임 시트에 공유했어요. 함께 공부하고 있는 느낌을 받으며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모임 후에는 각자가 새롭게 알게된 점, 대화를 통해 배운 점 등을 간단한 후기로 남겨 공유했어요.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로 비즈니스에 중요한 지표들을 설정하고, 그 지표들로 퍼널을 구축하여 모니터링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A/B 테스트 아이디어를 찾고, A/B 테스트 이터레이션을 통해 실질적인 그로스를 만들어 내기까지…!
그로스 해킹이 필요한 것도 알겠고 잘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어디서부터 어떤 순서로 접근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졌었는데, 그 길을 먼저 개척하신 저자 양승화님의 풍부한 인사이트와 같은 길을 걷고 계신 다양한 분들의 경험담을 통해 많은 고민 포인트들이 해결되었고, 앞으로 업무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적용해보고 싶은 아이디어들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주요 지표들과 핵심 퍼널들을 잘 정의하고, 이를 모니터링 하면서 획기적인 개선을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연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매 모임마다 데이터 근육이 단단해지는 것 같아 5월 <데이터 문해력> 모임도 기대됩니다!

<그로스 해킹>을 읽으며 아 이거다! 이 방법으로 우리 서비스를 성장시켜 볼 수 있겠구나 하고 시간 가는줄 모르게 읽었습니다. 이제 회사에 그로스 해킹 개념을 설명하고 또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얻어야 하는데 구조적인 한계에 부딪혀 막막함이 있었구요. 북클럽에서 이런 고민들을 나누고 다양한 업계와 조직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만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은 아니더라구요. 고충을 나눌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정말 좋았고, 앞서서 직접 일궈내신 저자 양승화님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작정 그로스해킹이 좋으니까 도입해야 한다 가 아니라,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은가?"를 중심으로 고민하고 설득해야 한다는게 정말 와닿았고 그렇게 해보려고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4월의 도서와 함께한 기념촬영 📸

5월 북클럽

5월 모임은 카시와기 요시키의 ‘데이터 문해력’ 으로 진행됩니다. 쌓인 데이터를 읽고 해석해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에 대한 내용으로, [목적 사고력, 현상 파악 및 평가력, 원인 파악력, 정보 집약력, 시야 확대력, 실행력]이라는 챕터 구성부터가 남다릅니다.

북클럽에 함께 하실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하여 커뮤니티에서 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5월 모임 후로 로켓성장 북클럽을 이끌어주실 모임장을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커뮤니티 댓글 혹은 DM으로 문의 주시길 바랍니다.

커뮤니티에 참여하시면 북클럽에 함께하실 수 있을뿐 아니라, 데이터 실험, 분석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콘텐츠들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

지금 바로 커뮤니티 입장하시고, 데이터로 함께 성장할 동료들을 만나보세요! :)

👉🏻[A/B 테스트 실무자 커뮤니티 입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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