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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파르타는 서비스 초기 단계부터 핵클을 도입해, 데이터와 실험에 기반해 제품을 개발해왔습니다. 팀스파르타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팀스파르타는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중 하나로 온라인 종합 코딩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업 2년만에 매출 100억을 달성하고, 이후 130억 시리즈A 투자까지 유치한 스파르타 코딩클럽. 황순영 팀스파르타 CMO님은 서비스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로 제품 주도 성장을 꼽았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팀스파르타 공동창업자 황순영입니다. 공동창업 후 마케팅, 데이터분석을 담당하고 있고, 1년 정도는 제품팀도 함께 맡았었어요. 도입 배경 등을 설명드리기엔 제가 조금 더 적절할 것 같아 인터뷰를 하게 되었고요, 저보다 훨씬 뛰어난 제품팀 분들이 계십니다.
팀스파르타는 '누구나 큰 일 낼 수 있어!'를 비전으로 소프트웨어 역량을 보급하고, 이를 넘어 이 분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코딩 입문자 분들께 집중한 코딩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입문자 분들이 코딩의 핵심만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스파르타코딩클럽과, 4개월 간 몰입하여 개발자로 거듭나실 수 있는 항해99, IT창업가로 거듭나실 수 있는 창업부트캠프 {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교육업을 영위해왔구요. 이제 이러한 교육에서 탄생한 소프트웨어 인재들과 함께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더 큰 도전을 위해, 적자가 아니었음에도 130억원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저희의 Leadership Principle은 빠르게, 와우하게, 진정성있게 입니다.
어떻게 하면 간결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는데요.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모든 팀이 Leadership Principle을 바탕으로 매 스프린트를 회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성장하고 있어요. 이를 위해 팀별로 빠르게, 와우하게, 진정성있게에 대한 세부적인 정의를 하고 회고를 통한 성장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핵클은 2020년 말, 저희 팀이 10명이 채 안될 때 도입했습니다. 당시 제품 성장에서 등대가 필요했고, 서비스 핵심 경로(Critical path)에 해당하는 부분의 제품 개선은 실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저희는 인하우스에서 복합 변수의 A/B 테스트도 테스트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테스트는 개발 리소스가 많이 들다보니 자주 하지는 못했어요. (한 달에 2번) 구글 옵티마이즈를 이용해서 싱글페이지 수준에서 카피를 바꾸는 테스트는 이미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주에 2~3번)
당시 느꼈던 문제는 크게 2가지였습니다.
핵클 도입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개발 리소스를 절감하고, 시간을 아끼면서, 인하우스 수준의 제대로 된 A/B 테스트를 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잘 됐을 때 왜 잘 됐는지 모르는 것은 안 됐을 때 왜 안됐는지 모르는 것보다 더 무서운 일입니다. 스타트업은 제한된 자원으로 배움을 ‘빠르고’ ‘계속해서’ ‘잘’ 쌓아나가는게 경쟁력입니다. 감이 좋아서 내가 해 온 선택이 계속 성공하더라도, 배움이 쌓여있지 않으면 등대가 여전히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감이 떨어지면 프로덕트는 추락하게 되겠죠.
따라서 스타트업에 A/B 테스트가 중요한 이유는, 혁신을 쌓아나가야만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관점에서 <Uncopiable>이라는 책을 추천드려요.
이 책은 ‘혁신이란 쌓아나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아마존을 이긴 스타트업 ‘스퀘어(Square)’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혁신을 쌓아나가다보니 어느 순간, 긴 시간동안 쌓아 놓은 작은 혁신들이 경쟁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스타트업의 핵심은 혁신 쌓기이고, 이전의 혁신들을 축적하고 자산으로 만들 수 있어야합니다. 테스트 없이 배포했다가 망하면 시즈널한 문제인지, 마케팅의 문제, 프로덕트의 문제인지 알 수 없어요. 프로덕트가 정말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A/B 테스트는 꼭 필요합니다.
저희는 크게 전환 → 완주 → 재구매/레퍼럴 세 가지 축이 Flywheel로 작동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지표 또한 이와 관련이 있겠죠. 매출, 완주율, 재구매율, 친구추천율을 최상단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만 재구매율과 친구추천율은 고객경험의 후행적 지표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완주’를 중심으로 하는 수강경험이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환에서는 아무래도 퍼널을 많이 보게 되구요, 완주와 재구매/레퍼럴은 코호트 중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 기수 여러 실험이 돌아가는 형태에요.
디테일한 퍼널은 핵클을 활용해서 실험마다 보고 있습니다. 핵클은 동시에 이벤트를 보는 것이 쉽습니다. 이 실험이 퍼널의 4단계를 통과시켜야하는 대규모의 실험이라고 했을 때, 어떤 퍼널에서 깨지는지, 이전 퍼널에서 깨짐에도 불구하고 다음 퍼널에서는 올라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A와 B가 비등한 결과가 나올 때는 핵클의 세그먼트(segment)기능을 활용해서 정확하게 어떤 고객에게는 맞고 어떤 고객에게는 맞지 않는 것 같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때의 배움은 다음 실험 설계와 같은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핵클의 대시보드는 쿠팡 출신의 파운더들이 본인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Best Practice를 뽑아낸 것 같은데요. 그러한 만큼 핵클은 우리 팀이 가는 방향성을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등대가 되어준다고 생각해요. 나만의 길잡이가 아니라 팀이 함께 그 북극성을 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핵클은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통해 이런 과정을 단순화해줘서 많이 도움이 됩니다.
IT스타트업에서 팀원의 시간은 항상 귀합니다.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께선 이전 산업시대에서 자본, 토지, 노동순으로 중요한 성공지표였다면, 현대시대에는 인재 그 다음이 자본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실제로, 팀원의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라면 build 하기보다는 buy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핵클을 통해서 개발 리소스, 데이터 분석가의 리소스, 모든 팀원이 데이터를 보는데 필요한 리소스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데이터를 잘 본다는 것은 데이터를 많이 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데이터 중에서 핵심을 짚어내고 이것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위에서 언급했듯, 핵클의 각종 대시보드들은 Best Practice들로 이루어져있기에 올바른 지표를 바라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계속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AWS를 발명하지 않고 사용하는 이유는 후자가 더 가치가 있기 때문인데요. 스타트업은 핵심 가치와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저희의 프로덕트도 진화를 거듭해 나가겠지만, 핵클 수준에 인하우스 A/B 테스트를 만들려고 하면 지금 개발팀 리소스의 절반으로도 모자랄텐데, 그게 과연 현명한 생각일까요? 개발팀의 리소스가 더 많아지더라도, 우리 프로덕트의 본질을 개선하는데 더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핵클을 사용하는 것은 엔지니어 한 명 월급보다 훨씬 저렴한데, 한 명을 채용해서 핵클 수준의 프로덕트를 빌드하라고 생각하면 진짜 될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렵겠죠.
1️⃣ 옵티마이즈 대비 핵클이 좋았던 점, 실제 팀스파르티의 A/B테스트 UseCase를 팀스파르타 인터뷰 2부에서 확인해보세요.
2️⃣ 지금 바로 무료로 시작해보세요! 핵클은 스타트업 무료플랜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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